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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여행 천지 서파와 북파코스, 장백폭포 , 금강대협곡만 보구왔여요.!!!

by 방랑맛객 2025.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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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은 한국인들에게만이 아니라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도 각별한 의미를 지닌 산입니다. 특히 연변 지역을 통해 떠나는 백두산 여행은 서파, 북파, 장백폭포 등 다채로운 코스로 각기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백두산 연변 여행의 주요 코스와 그 특징을 상세히 소개하고, 지역별 여행 팁과 필요한 준비사항까지 꼼꼼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서파 코스의 매력과 특징

서파는 백두산 여행 코스 중에서도 으뜸가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천지를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으며, 비교적 완만한 길이 많아 초보 트레킹객들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서파를 통해 천지에 오르면 탁 트인 파노라마 뷰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주변의 독특한 화산 지형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계절마다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데, 여름에는 싱그러운 녹음과 시원한 바람이 여행자를 반기고, 겨울에는 순백의 설경 속에서 장엄한 풍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서파는 다른 코스에 비해 입장 인원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 예약과 일정 확인은 필수이며, 체력 관리도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고산지대의 특성상 기온 변화가 심하므로 방풍 재킷과 보온 장비를 꼭 챙겨야 합니다. 천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1,442개의 계단을 오르는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442계단

북파 코스의 웅장함 

북파는 백두산의 웅장한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코스로, 대규모 관광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지역입니다. 이곳은 접근성이 좋아 단체 관광객과 가족 여행자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북파에서 바라보는 천지는 압도적인 광활함과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하며, 웅장한 산세와 함께 장백폭포로 이어지는 길은 백두산의 대표적인 필수 관광 루트로 손꼽힙니다. 다만 북파는 서파에 비해 등반 난이도가 조금 더 높고, 성수기에는 관광객으로 인해 다소 혼잡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여유로운 여행을 원한다면 이른 아침이나 비교적 한산한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북파 코스는 백두산의 고산기후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곳으로,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산행 중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휴식을 통해 체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날씨가 안 좋아서 천지는 보이지 않아서 아쉬움만이 쌓였다.

 

 

금강대협곡 안내도

 

금강대협곡

장백폭포의 신비로움

장백폭포는 백두산 여행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필수 명소입니다. 천지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는 그 자체로 거대한 자연의 예술 작품 같은 장관을 연출합니다. 폭포의 압도적인 세기와 울려 퍼지는 굉음은 여행자의 마음속에 깊은 인상을 새깁니다. 특히 장마철 이후에는 더욱 웅장하고 압도적인 모습을 자랑합니다. 잘 조성된 탐방로를 따라 가까이서 시원한 물보라를 맞으며 폭포를 감상할 수 있고,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최고의 촬영 명소로 손꼽힙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데, 여름에는 울창한 녹음 속 시원한 폭포의 아름다움을, 겨울에는 웅장하게 얼어붙은 얼음 기둥의 신비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장백폭포를 방문할 때는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미끄럼 방지 장비를 필수로 준비해야 합니다. 이렇듯 장백폭포는 백두산의 자연이 빚어낸 경이로운 풍경으로, 웅장함과 신비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명소입니다.

장백폭포

 

장백폭포

 

백두산 여행 천지는 3대가 덕을 쌓아야 볼수 있을 만큼 어렵다고 합니다. 천지를 보지 못한 마음을 장백폭포를 보면서 위로를 받았습니다.  장백폭포는 항상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행히도 이거라도 볼 수 있어서 정말 위로가 되었습니다.

 

백두산 여행에서 먹거리들

여행에서 음식은 정말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죠. 우리는 여행 일정이 꼬여 연변에서 출발하지 못하고, 대신 4시간 떨어진 창춘공항에서 이도백화 숙소까지 버스로 긴 여정을 떠나야 했습니다. 솔직히 이 코스는 추천할 만한 루트가 아닙니다. 왕복 이동에만 엄청난 시간을 소모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장춘에서 이도백화로 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었던 건 나름대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현지인들의 식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색다른 의미가 있었어요.

휴게소
중국식 상차림

TV에서나 볼 법한 화려한 상차림이 눈앞에 실제로 펼쳐지자 잠시 놀라고 말았어요. 한상 가득 푸짐하게 음식이 차려졌더라고요.

 

통돼지 한마리

주변에서 집안 잔치를 하는 것 같았어요. 통돼지 한 마리를 통째로 요리해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길래 그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냈습니다.

강원도 식당

여행 특별 식사로 강원도 음식과 삼겹살을 맛볼 수 있다고 해서 이 식당에 찾아왔습니다. '강원도 반점'이라는 간판을 보며 친근한 느낌이 들어 들어섰죠. 오늘은 특별히 귀중한 북한의 전통주인 들쭉술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북한 들쭉술

 

자연산 송이
자연산 송이

 

자연산 송이와 삼겹살

이도백화 도시는 이렿게, 밤에는 야시장이

조선족 김치상점

 

야시장 꼬치

정확히 어떤 고기인지 알 수 없었지만, 그 맛은 정말 최고였어요. 한국에서 먹어본 양고기와는 완전히 다른 수준의 맛있는 요리였습니다.

결론

백두산 연변 여행은 서파의 아름다운 전망, 북파의 웅장한 산악 풍경, 그리고 장백폭포의 압도적인 경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여정입니다. 각 코스마다 고유한 특성이 뚜렷하므로 여행자 개인의 취향과 체력에 맞게 일정을 세심하게 계획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연이 빚어낸 놀라운 순간을 직접 체험하고 싶다면 백두산 연변 여행을 주저 없이 추천드립니다.

북파 서파 2일을 도전했지만, 결국 날씨가 안 좋아서 보지는 못하였지만, 나름 백두산 여행 즐거웠어요.

 

그리고 꿀팁 하나 드리고자 합니다.

가이드 曰 : 천지를 볼 수 있는 최고 확률 높은 기간은 추석연휴 일주일 후에 가장 볼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실제로 천지를 본 사람들  기간을 물어봐도  일치합니다.  150만 원짜리 꿀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