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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행 가볼 만한 곳, 로컬 원주맛집 소개

by 방랑맛객 2025. 4. 13.

강원도 원주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유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특히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들이 풍부해 조용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최적의 목적지입니다. 이 글에서는 원주의 숨은 여행지를 중심으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명소들을 상세히 소개하며, 로컬맛집을 소개합니다.

 

1. 원주여행 가볼 만한 곳들

▶원주 대표 자연명소 : 소금산
소금산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 위치한 산으로, 비록 해발 345m의 낮은 고도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조망과 뛰어난 접근성 덕분에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소금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섬강과 원주 시내의 파노라마 전경은 그 자체로 완벽한 힐링 공간을 선사합니다.

완만한 산세로 초보 등산객도 부담 없이 등반할 수 있으며, 잘 정비된 코스를 따라 1~2시간 내외로 가볍게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데크와 계단은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며, 트레킹 중 울려 퍼지는 숲길의 피톤치드와 새소리는 자연스럽게 심신의 치유를 선사합니다.

소금산의 진정한 매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양한 관광시설과의 완벽한 연계성에 있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 그랜드밸리, 잔도, 전망대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액티비티가 집중된 이곳은 한 장소에서 여러 테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걷는 것만으로 짜릿한 체험 : 출렁다리

소금산 출렁다리는 원주의 대표적인 명소로, 국내 최장급 길이와 높은 고도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스릴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총길이 200m, 높이 100m에 달하는 이 다리는 간현 유원지 근처 소금산 중턱 절벽에 설치되어 있으며, 섬강을 웅장하게 가로지르면서 색다른 공중 산책 경험을 제공합니다.

출렁다리의 매력은 단순한 스릴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다리를 건너는 동안 아래로 펼쳐지는 협곡과 물줄기, 좌우로 펼쳐진 풍성한 단풍 숲은 방문객들에게 스릴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특히 10월부터 11월까지의 가을철은 단풍이 가장 아름답게 물들어 사진 촬영하기에 최적의 시기로 손꼽힙니다.

더불어 다리 입구와 출구에 마련된 포토존과 상시 대기 중인 안전 요원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다리를 수놓아 더욱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가족 여행객과 연인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원의 유료이며, 사전 예매와 현장 발권 모두 가능합니다. 주말과 공휴일의 긴 대기 시간을 피하고 싶다면 오전 시간대나 평일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천연기념물의 위엄: 반계리 은행나무

반계리 은행나무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반계리에 자리 잡은 거목으로, 1962년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수령은 약 800년에서 1000년 사이로 추정되며, 높이 32m, 둘레 10m에 달하는 웅장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중순부터 말까지 이 나무는 온몸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수많은 사진작가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이 은행나무는 고려 말기에 심어졌다는 전설과 함께,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마을의 수호신처럼 여겨졌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마을을 지켜온 존재이기에, 단순한 관광지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특히 햇빛이 가장 강한 정오 무렵 이곳을 찾으면, 나무 전체가 금빛으로 빛나며 그 자체로 하나의 살아있는 그림 같습니다.

더욱이 반계리 은행나무는 계절마다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봄에는 연둣빛 새잎이 돋고, 여름엔 짙은 그늘을 만들며, 가을에는 황금빛 단풍으로 절정에 오르고, 겨울에는 웅장한 자태만으로도 경이로움을 자아냅니다. 그중에서도 가을, 특히 10월이 가장 매혹적인 시기로, 자연과 역사의 숨결이 어우러진 힐링 명소로 손꼽힙니다.

 

▶원주의 짜릿한 액티비티 명소들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은  소금산 잔도입니다. 절벽 옆으로 설치된 출렁다리 코스는 아찔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트레킹 코스입니다. 400m에 달하는 이 잔도는 전망대와 연결되어 있어, 산 아래 멋진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최근 조성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조형물과 흥미로운 전시, 어린이를 위한 놀이 시설 등으로 가족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넓은 광장에서 펼쳐지는 야외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놓치지 마세요.

자연 속 여유로운 휴식을 원한다면 근처 간현 유원지를 강력 추천합니다. 맑고 깨끗한 섬강을 따라 산책하거나 피크닉을 즐길 수 있으며, 여름에는 물놀이 명소로 손꼽힙니다. 또한 갖춰진 캠핑장에서 1박 2일 여행으로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2. 원주 로컬맛집 소개

원주에는 4개의 시장이 밀집해 있는데, 미로예술중앙시장, 자유시장, 전통시장, 도래미시장이 그곳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재래시장을 훌쩍 뛰어넘어, 다양한 먹거리와 수공예품, 거리 공연 등으로 가득 찬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특히 야시장 시간대에는 다채로운 퓨전 음식과 지역 특색 먹거리를 맛볼 수 있어 원주의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메밀만두국



▶미로예술시장

아기자기한 골목과 예술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볼거리가 풍부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할머니손칼국수로 유명하며, 가성비 좋은 짜장면집보리밥집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유시장
분식집부터 순대거리, 소고기국밥골목까지 다양한 먹거리로 가득한 시장입니다.
'신혼부부' 분식집은 분식의 성지로 알려져 있으며, '아무리 찾아도 찾지 힘든 집'은 최고의 가성비 돈가스집으로 유명합니다.

▶전통시장
새벽시장으로, 2일과 7일에 열리는 민속풍물시장입니다.

▶도래미시장
지짐이, 부꾸미전병, 만두골목이 특징인 시장입니다. 특히 메밀로 만든 손만둣국 맛집 '할머니만두'가 유명합니다.

▶로컬 원주맛집
원주 현지인들 사이에서 소문난 지짐이맛집 이 있습니다. 이 집은 예약 주문해야만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테이크아웃과 택배만 가능하며, 영업일도 짧아 방문 전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잘개미 지짐이마을, 고락삼 메밀 전 등이 대표적인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