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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살기 해도 부족한 싱가포르 여행 숨은 맛집들

by 방랑맛객 2025.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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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작지만 그 안에 다양하고 매력적인 볼거리를 품은 여행지로, 짧은 여행 기간에도 풍성한 경험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특히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활기찬 야시장,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 마리나베이, 그리고 입에서 녹는 달콤한 망고빙수는 여행자들이 꼭 경험해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싱가포르 자유여행에서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꼼꼼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리나베이,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싱가포르를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는 단연 마리나베이 샌즈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과 인상적인 스카이파크, 그리고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이곳은 싱가포르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입니다. 낮에는 푸른 하늘과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펼쳐지는 환상적인 레이저쇼가 방문객들을 매료시킵니다.

마리나베이
싱가포를 야경


마리나베이 주변에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멀라이언 파크 같은 인기 관광지들이 밀집해 있어 하루 동안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슈퍼트리 쇼는 매일 밤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져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합니다. 여행을 조금 더 럭셔리하게 즐기고 싶다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에 묵으며 인피니티 풀에서 싱가포르의 멋진 전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용이 다소 높지만,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싱가포르 불꽃놀이
야간 불꽃쇼


마리나베이 지역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쇼핑과 미식이 어우러진 현대적인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주변의 고급 쇼핑몰에서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구경하거나, 세계 각국의 레스토랑에서 독특한 요리를 맛보며 특별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세련되고 현대적인 도시 이미지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곳, 바로 마리나베이입니다.

싱가포르 불꽃놀이

 

야시장 체험, 싱가폴의 밤을 즐기다

싱가포르의 야시장은 단순한 먹거리 판매장이 아니라 현지 문화와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공간입니다. 대표적인 장소로는 뉴턴 푸드센터와 라오파삿이 있죠. 해가 지고 저녁이 되면 다채로운 노점들이 화사한 불빛을 밝히며, 관광객과 현지인들로 북적이기 시작합니다. 이곳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싱가포르 음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칠리크랩, 사테, 호키엔 미 등은 꼭 맛봐야 할 대표 메뉴입니다.

싱가포르 야시장
야시장 음식
베이퍼 크랩
새우요리
공공이
공공이

야시장 별미 공공이, 구운 소라를 먹는 것을 말한다. 무더운 야시장에 뜨거운 소라를 빼먹는 재미가 솔솔 하다.

매콤 달콤 페이퍼 크랩, 고소한 새우라이스, 타이거 맥주 한잔으로 싱가포르 여름밥 무더위를 날려본다.

타이거 맥주

 

야시장은 단순한 음식 공간을 넘어 싱가포르 특유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밤문화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여행객들이 한데 모여 음식을 나누고, 노천 테이블에 앉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 분위기야말로 싱가포르만의 독특한 매력입니다. 여행객 입장에서는 일반 관광지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현지인들의 일상을 가깝게 체험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현지 음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싱가폴 여행을 계획한다면 저녁 시간에 야시장을 일정에 꼭 포함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망고빙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푸드코드

싱가폴 여행의 즐거움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디저트 문화입니다. 특히 망고빙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여행자들의 피로를 시원하게 녹여주는 대표적인 간식입니다. 신선한 열대 망고를 푸짐하게 올린 빙수는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으로 노소를 막론하고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싱가포르의 망고빙수는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다채로운 변형 메뉴로 즐길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코코넛 밀크나 달콤한 연유를 곁들이거나, 탱글탱글한 타피오카 펄과 젤리를 추가해 식감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게다가 현지 카페와 디저트 전문점들은 인스타그램 인증숏을 위한 포토존까지 마련해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망고빙수는 단순한 간식을 훌쩍 뛰어넘는 여행의 작은 위안입니다. 하루 종일 야시장과 마리나베이를 누빈 후 한 그릇의 시원한 망고빙수로 마무리하는 순간은 그 어떤 고급 만찬보다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가성비도 훌륭하며, 싱가포르 여행의 필수 먹거리로 손꼽히는 진정한 현지 디저트입니다.

 

오차드거리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싱가폴 현지인들 맛집

싱가포르에는 현지인들만 알고 있는 숨겨진 만두 맛집이 있다. 지인의 안내로 우연히 찾게 된 곳이라 정확한 세부사항은 잘 모르지만, 인도 거리 근처 전자상가 옆 건물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원래는 현재 위치로 다른 곳에서 이전해 온 식당이라고 한다.

 

부추만두

부추가 많이 들어가 있는 부추만두다. 고기 육즙이 풍부하다. 군만두라서 식감도 좋고  다시 생각나는 맛이다.

싱가포르 가면 다시 먹고 싶은 만두다. 그리고 이 집에서  기대하지 않고 주문한 짜장면이 놀라운 반전이 있었다.

 

자장면
야채 짜장면

싱가포르 자장면은 야채가 많이 들어간  야채짜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상외로  야채가 들어가서 느끼하지 않고 짜장면이 깔끔하다. 자꾸 먹게 되는 중독성 강한 맛이 입안에서 맴돈다.

 

싱가로르 인도거리는 꼭 가봐야 할 곳

싱가포르에는 인도거리가 있다. 인도인들이 많이 거주해서 건물과 풍경들이 매우 인도적이다.

이 거리가 예뻐서  사진 찍기 좋은 골목들이 많아서 MZ세대들한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인도거리
노천 카페

싱가포르  한국식당을 가다.

전자상가 내에 있는 싱가포르 속 한국식당에서 독특한 싱가포르식 한국 요리를 맛보았다.
분위기는 서울의 정서를 짙게 풍기고 있었다.

한글로 표기된 인테리어

 

라면과 모든 재료를 한 번에 조리하는 방식에 놀랐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조리법이라 처음에는 꽤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의외로 라면은 쫄깃하고 맛있었다.

치킨덮밥
뚝배기 망고빙수

뚝배기로 서빙되는 망고빙수는 내가 전에는 상상조차 못 했던 메뉴였다. 이 독창적인 방식은 내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버렸다. 눈앞에 펼쳐진 망고빙수는 마치 금방이라도 녹아내릴 것 같은 놀라운 비주얼이었다. 이러한 독특한 발상이 망고빙수의 입소문을 한층 높였다.

결론

싱가포르는 짧은 여정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활기찬 야시장에서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를 느끼고, 마리나베이의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하며, 마지막으로 망고빙수로 달콤한 하루를 마무리하는 순간, 비로소 싱가포르 여행의 진정한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이 세 가지 경험을 꼭 해보며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